주식/미국 주식

스노우플레이크 주가 / Snowflake / 워런 버핏도 투자한 기업 (SNOW)

디케이 2021. 3. 13.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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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컴퓨팅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글을 인용하자면 

"2차, 3차 산업의 인프라가 도로, 철도, 항공 등이었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프라는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다. 

 

사실 자본이라는 것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으로 가게 되어있다.

2차, 3차 산업을 이끌었던 도로, 철도, 항공 모두 다 사람들이 모이는 플랫폼이었다. 

그렇다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사람들이 몰리는 곳은 어디일까?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사실 이전 산업 혁명과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일 것이다. 

이번 코로나 (COVID-19) 사태를 통해 보았는 것처럼 사람들이 더 이상 물리적으로 모이는 것에 국한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언택트 (비대면)으로 모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이 바로 클라우드 컴퓨팅인 것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아래와 같이 설명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방식"

"시간과 장소, 접속기기에 따른 제약이 없고, 갑자기 사용량이 폭증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만큼 사용하고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특징"

 

 

 

코로나 19 이후 클라우드 기술 전망

코로나 19 이후 클라우드 기술 전망 [출처] 미래에셋자산운용

 

 

 

클라우드가 이와 같이 어마어마한 장점과 성장성을 가지고 있는데 어떠한 기업이 클라우드 관련 사업을 하고 있을까?

#아마존 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Azure 

#구글 Google Cloud

#알리바바 Alibaba Cloud 

위의 기업들이 있지만 이번에 살펴볼 기업은 바로 스노우플레이크라는 기업이다. 

 

 

 

 

 

 

 

 

이 기업 관련해서 가장 주목할 만한 사실은 가치 투자자인 워런 버핏이 투자했다는 사실이다. 

아래의 자료를 참고한다면 워런 버핏은 스노우플레이크를 2020년 9월에 $735,000,000 (약 8,353억 원) 투자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워런 버핏이 투자한 시기에 스노우플레이크의 주가는 대략 얼마였을까? 

 

 

 

2021년 3월 12일 기준 스노우플레이크 주가

 

 

위의 자료에서 보라색 상자가 2020년 9월 주가임을 고려한다면 워런 버핏은 대략 $250에 매수했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만약 9월의 가장 저점에서 매수를 했다 하더라도 $208이다. 

어떻게 보면 현재 (2021년 3월 12일) 주가가 워런 버핏이 매수한 주가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워런 버핏이 투자했다고 따라서 투자하기 이전에 스노우플레이크라는 기업에 대해 충분히 알고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우선적으로 2021년 3월 3일에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Snowflake의 EPS (주당순이익)은 예상보다 $0.26 낮았지만 매출액은 예상보다 $11,860,000 더 많았다. 위의 자료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스노우플레이크의 FY22 예상 매출액을 $1B-$1.02B으로 잡은 것이다. 이 규모가 크게 실감이 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에 스노우플레이크가 발표한 재무제표를 살펴보자. 

 

 

 

 

위의 자료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매출액 (Revenue)과 매출총이익 (Gross profit)이 전년도 비해 증가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부분 가운데 투자 시 유일해야 할 점은 총 영업비 (Total operating expenses)도 증가하면서 현재 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것이다. 하지면 내년도 매출액을 $1B-$1.02B (현재 매출액의 거의 2배) 정도 예상하고 있는 만큼 스노우플레이크의 성장성은 좋게 볼만하다. 

 

마지막으로 확인할 것은 스노우플레이크의 Total current assets (총 유동자산)Total current liabilities (총 유동부채)이다. 위의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총 유동자산이 총 유동부채보다 많은 것으로 재무 상태가 건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약에 스노우플레이크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언제 매수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2020년 9월 워런 버핏이 매수한 주가와 현재 (2021년 3월 12일) 주가를 비교했을 때 지금도 충분히 저점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스노우플레이크의 락업 해제일이다. 락업 해제일이란 주식의 의무보호 예수 해제로 볼 수 있다. 주로 의무보호 예수 해제일에는 엄청난 물량이 매도가 되며 일시적으로 주가가 낮아진다. 

 

1차 락업해제일은 2020년 12월 15일, 2차 락업해제일은 2021년 1월 7일로 주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렇다면 1차와 2차보다 훨씬 더 많은 락업해제 물량이 예상되는 3차 락업해제일 (2021년 3월 15일)은 어떨까? 

아마도 3차 락업해제일인 3월 15일에도 주가의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로써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것은 3월 15일까지 주가의 흐름을 보며 적절할 때 매수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매매의 권유가 아니고 매우 주관적인 의견이기에 투자시 참고만 하기 바라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본인에게 있음을 알았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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