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19의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타격을 입었음을 알 수 있다.
현시점에서 백신이 어느 정도 보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큰 관건은 기업들이 이제 얼마나 빨리 회복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흔히들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항공 관련주들이 다시 오를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항공 관련주 말고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크게 오를 잠재력을 보이는 기업이 있다.
그것이 바로 비자(Visa)이다.
미국 주식을 안 하더라도 비자라는 기업을 알 것이다.
비자는 전 세계 국제 신용결제의 60% 가량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신용카드의 대표주자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번에 비자가 공개한 공시 자료를 살펴보자.
우선 많은 내용이 있지만 초록색 형광팬으로 그어져 있는 정보를 살펴보자.
우선적으로 2020년 한 해의 총매출액 (Net Revenues)이 전년도 비해 5% 감소했고 순이익 (GAAP Net Income)은 10% 감소했음을 볼 수 있다.
2020년 한 해의 총매출액이 전년도 비해서 5% 감소했음을 알 수 있었는데 더 자세히 보면 International transaction revenues에서 19% 감소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국제 거래 상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이 줄었음을 알 수 있는데 코로나의 영향으로 여행하는 인구 감소를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총매출액 (Net Revenues)이 감소함에 따라 Total Operating Expenses 도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비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줄어는 매출을 대처하기 위해 총운영비도 절감했음 알 수 있다.
2020년도에는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보여주었지만 비자 기업 자체는 매우 건실한 기업이다. 위에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Total Current Assets (총 유동자산)이 $27,645,000,000 인 반면에 total current liabilities (총 유동부채)가 $14,510,000,000 이다. 즉, 기업의 유동성도 좋은 편인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사람들이 여행을 가기 시작하고 국제적인 이동이 가능해지면 비자의 실적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판단이 된다.
마지막으로 주목해 볼만 한 점은 비자가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점이다. 비자는 2020년 10월 27일 YellowPepper를 인수함으로써 라틴 아메리카 지역까지 확장 계획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 닐슨리포트의 전망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330%, 미국은 87%, 유럽은 139%, 중동 아프리카는 392% 커질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시장을 고려한다면 비자의 성장성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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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기업 분석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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