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OOGL)
구글이라는 기업은 따로 크게 설명을 하지 않아도 얼마나 우리의 삶 속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있다.
구글 검색 엔진부터 유튜브까지 다 우리가 매일매일 소비하고 있는 것들이다.
구글 (GOOGL)은 2021년 2월 2일 실적을 발표했고 이는 시장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다. 이는 곧바로 주가에 반영이 되었고 아래의 표에 보라색 상자에서 보이는 것처럼 실적 발표 후 주가는 급등했다.
구글의 EPS (주당 순이익)이 시장 예상보다 $6.58 더 많이 기록하며 실적 발표 후 구글의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했다.
구글 재무제표 분석
우선 구글의 매출 (Revenue) 은 작년에 비해 2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 (Operating Margin)은 28% 증가하며 2020년 동안 매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좋은 실적을 기록한 만큼 앞으로의 실적을 판단하고 예상을 하기 위해서는 매출의 구성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야 한다.
위의 자료에서 크게 주목할 것은 초록색으로 표시된 부분들이다.
주요 매출을 구성하고 있는 Google Search (구글 검색엔진)과 YouTube ads (유튜브 광고) 등이 있다. 이 모두 작년 비해 크게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위에 자료에서 흥미로운 점은 Google advertising (구글 광고) 역시 2019년에 비해 증가했음을 볼 수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인해 많은 관광사업이 주춤한 현상황 속에서 이러한 관광사업에 의존하는 Google advertisting (구글 광고)의 매출 또한 줄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Google advertising 도 증가를 보이며 이러한 점이 주가 급등에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주목할 것은 Google cloud이다.
클라우드 또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컴퓨터 방식으로 장점으로는 시간과 장소, 접속기기에 따른 제약이 없고 사용량이 증가해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클라우드를 미래의 주요 사업 분야로 보고 많은 기업들이 앞다투어 개발하고 있고 구글 또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며 개발하고 있다. 그러한 가운데 Google cloud (구글 클라우드)의 매출 또한 증가한 것은 구글이 미래 준비를 잘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어마어마한 매출 (Revenues)과 순이익 (Net income)을 기록하고 작년에 비해 증가한 EPS (주당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구글은 현재는 배당을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면 구글은 순이익 (Net income)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이는 다음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다.
이 자료해서 주목해야 할 부분들은 Net income (순이익)과 Repurchases of capital stock 이다. 2020년 동안 구글은 $40,269,000,000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그 중 상당한 부분을 Repurchases of capital stock 에 썼음을 알 수 있다.
Repurchases of capital stock이란 자회사 주식 매입으로 볼 수 있다. 심지어 $31,149,000,000의 자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볼 것은 구글의 Total current assets (총 유동자산)과 Total current liabilities (총 유동부채)이다.
이번에 발표한 구글 자료에 의하면 총유동자산은 $174,296,000,000 이고 총유동부채는 $56,834,000,000이다.
즉, 구글은 총유동부채의 3배가 되는 정도의 총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수치를 통해서도 구글이 좋은 투자대상이 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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