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배당금 / 중간배당 다시 시행

현대차가 지난해 중단했던 중간배당을 올해 다시 시행한다.
현대차는 15일 "이달 30일 기준으로 올해 중간 배당을 받을 권리주주를 확정한다"고 공시했다.
배당금액, 지급 일정 등은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출처: 조선일보]

1.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 표현

현대차는 2015년부터 주당 3000원 수준의 기말 배당 외에도 주당 1000원의 중간 배당을 추가로 해왔다.
그러나 2020년 상반기에 코로나로 공장 셧다운이 장기화되고 경영 불확실성이 커져 중간 배당을 중단했다.
이번 중간 배당을 다시 시행하는 것은 현대차가 실적 회복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다.

2. 현대차 영업이익

현대차는 2020년 1, 2분기 코로나로 인해 분기당 영업이익이 1조원 아래로 내려갔고 3분기에는 품질 충당금까지 쌓으면서 3138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4분기부터 판매 회복세를 보이며 영업이익 1조원대 (1조 2544억원)를 회복했다.
2021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조 656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성기였던 2016년 2분기 (1조 7618억원) 이후 19분기 만의 최고치이다.
올 2분기 또한 1조원을 무난하게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대차 주가 차트를 보면 아직도 직전 고점인 289,000원을 못 넘고 있다.
사실상 289,000원까지 오른 가장 큰 이유는 애플과 협업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투기성을 가지고 뛰어든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비록 시간이 걸리더라도 개인적으로 현대차가 직전 고점을 넘고 지속적인 우상향을 보여 줄 것 같다.
최근 들어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UAM 등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에 자동차 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애플과 협업은 무산되었지만 이러한 뉴스가 떠돈 만큼 현대차는 경쟁력 있는 국내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수소차와 UAM에 큰 관심을 두고 투자하고 있는 만큼 현대차에 대한 기대가 상당히 크다.

* 본 글은 매매의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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