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미국 이베이 본사는 연례 이사회를 연 뒤 신세계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다. 양측은 이베이코리아 지분 80~90%를 신세계가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예비 입찰에는 신세계, 롯데,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SK텔레콤 등이 참여했지만, 최종 입찰에서는 롯데와 신세계가 맞붙은 것이다. 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는 인수 가격으로 4조원 초반대, 롯데는 3조원 안팎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가 제시한 가격도 이베이 본사가 원하는 인수가 5조원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가 인수자로 결정되더라도 이베이코리아 지분 전체가 아닌 80~90%를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유통 업계에서는 신세계와 지분을 교환하는 방식의 사업 제휴를 맺은 네이버가 추후 이베이 본사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
[출처: 조선일보]
1. 신세계 경쟁력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를 최종적으로 인수를 하게 되면 네이버에 이어 국내 이커머스 시장 2위에 오르고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기업이 된다.
지난해 기준 이커머스 업체 거래액은 네이버가 1위로 26조 8000억원, 쿠팡 20조 9000억원, 이베이코리아 20조원이었다.
신세계의 온라인 부문인 SSG닷컴은 3조 9000억원으로 만약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하게 된다면 SSG닷컴과 이베이코라아의 거래액이 합쳐지면서 24조원 된다.
이러한 계산으로 보았을 때 규모 면에서는 쿠팡을 제치고 2위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온·오프라인 경우, 지난해 이마트 매출액과 SSG닷컴 거래액을 합치면 총 19조 4000억원이다.
이 숫자에 이베이코리아 거래액까지 합치면 39조 4000억원으로 네이버 거래액보다 47% 많고, 롯데쇼핑의 지난해 백화점 매출 (2조 6550억원), 마트 매출 (6조 390억원)과 롯데온 거래액을 합친 것의 3배에 달한다.
2. 신세계 주가 전망
어떻게 보면 코로나가 대면의 한계를 드러내며 비대면 시대를 더 앞당겼다.
2020년부터 지금까지 큰 상승을 보인 대표적인 기업이 "카카오"다.
플랫폼 사업의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결국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는 기업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겨준다.
그래서 그런지 "대면" 위주 기업들도 서서히 비대면 영역으로 확장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신세계이다.
신세계의 온라인 부문인 SSG닷컴이 있지만, 네이버와 쿠팡 거래액을 비교했을 때 상당히 적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것이 확정된다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 2위에 오르고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기업이 된다.
최근에 나온 뉴스로는 인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만약 확정된다면 일시적인 주가 상승도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도 온·오프라인 통합 1위 유통 기업이 된다면 주가의 우상향할 것을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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