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의 관점을 읽고 주식 투자는 이렇게 할 겁니다]라는 글을 썼다.
진정으로 주식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렇기 위해 이번 경제신문을 보고 관련 기업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혜주로 꼽히던 태양광 관련 기업 주가가 연초 이후 맥을 못 추고 있다. 태양광 관련주를 담은 ‘인베스코 솔라 ETF(TAN)’ 주가는 7일 현재 76.56달러로 1월 고점(121.55) 대비 37%나 하락했다. 태양광 관련주의 낙폭이 유독 큰 배경에는 공급망 불안의 문제가 있다.
태양광 발전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은 글로벌 전체 물량의 45%를 중국 신장에서, 35%를 중국 기타 지역에서 생산 중이다. 중국의 시장점유율이 무려 80%다.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에서 태양광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정부와 EU 는 올해 초 중국 신장 지역에서 생산되는 면화와 토마토 가공품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주민을 수용소에 입소시켜 강제 노동을 시키는 등 광범위한 인권 탄압을 자행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폴리실리콘 공장들도 같은 논란을 겪고 있다.
미국 컨설팅 업체 호라이즌 어드바이저리는 최근 “신장의 4대 폴리실리콘 제조업체들 모두 강제 노동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존 케리 백악관 기후 특사도 지난달 미 하원에 출석해 신장에서 생산하는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조선일보]
[Mint] 中 인권유린 때리는 美… ‘빅2 갈등’에 그림자 드리운 태양광
www.chosun.com
만약 미국에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가 현실화된다면 중국산 폴리실리콘을 사용하는 태양광 업체 대다수가 타격을 받을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을 제외한 폴리실리콘을 제조하는 업체는 한국의 OCI, 독일 바커, 미국 헴록 등 세 곳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 가운데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OCI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는 OCI를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OCI 주가 차트
* 아래의 글은 OCI 분기보고서를 참고한 것이다.
OCI 주요 사업 부문
이번 포스트에서 주목할 것은 태양광 발전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이으로 베이직케미컬 부문을 중점으로 OCI 분기 보고서를 보도록 할 것이다.
사업 부문별 요약재무현황
사업 부문별 요약재무현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베이직케미컬 부분의 전분기 영업이익과 당분기 영업이익이다.
베이직케미컬 부문 전분기에서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당분기에서는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들이 서서히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을 가지면서 베이직케미컬 부문에서 전분기와 달리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사업 부문별 시장여건 및 영업의 개황 (베이직케미컬 사업 부문)
- 사업 특성
베이직케미컬 사업 부문은 주로 무기화학제품들을 생산하는 분야이며, 주요 제품은 폴리실리콘 등 태양광산업 관련 소재, 과산화수소, TDI 등이 있다. 무기화학제품은 각종 화학 및 비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데 쓰이며, 주로 원료, 가공보조재, 촉매 등으로 사용된다.
폴리실리콘이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태양광산업은 다양한 제품 및 연관 산업으로 이루어진 종합 산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정부주도형 산업에서 수익성에 기반한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으나, 아직은 국가의 보급정책 및 보조금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 산업의 성장성
무기화학산업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부터 본격적으로 발전하였고, 역사가 긴 만큼 시장 구조도 안정적이다. 급격한 확장이나 성장은 없지만, 견고한 시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폴리실리콘은 Mg-Si를 정제하여 만드는 초고순도 제품으로, 태양전지 및 반도체 웨이퍼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태양광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연결회사는 대만, 중국 등 세계 주요 태양광 업체와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대부분 해외시장으로 판매되고 있다.
- 국내외 시장 여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주요 고객사인 중국 모노웨이퍼 업체들의 증설이 2020년 말부터 본격화 되어, 2021년 1분기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의 수요와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2021년 전세계 태양광발전 설치 예상 규모가 기존 예측치인 140~160GW 수준에서 160~209GW(출처: BNEF)로 대폭 상향되는 등,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인해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의 수요 및 가격이 상향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 및 설비에 관한 사항
- 설비의 신설ㆍ매입 계획 등
신재생에너지의 확산 기조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말레이시아 소재의 종속회사인 OCIM Sdn. Bhd.는 폴리실리콘 생산능력을 현재 연간 3만톤에서 2022년까지 3만5천톤으로 확대하기 위해 생산공정개선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증가하는 폴리실리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제조원가를 절감하여 사업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수주상황 (폴리실리콘)
* 본 글은 매매의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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