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필수 지식

[미국 주식] 연간 보고서 10-K

디케이 2021. 6. 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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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K

주식의 주가는 언젠가는 실적에 수렴한다. 

그렇기에 어떤 기업에 투자를 무작정하기 전에 기업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한다. 

기업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가장 좋은 시작은 해당하는 기업의 10-K를 읽어보는 것이다.

관심 있는 기업의 10-K를 찾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기업의 IR (investor relations) 사이트 또는 SEC EDGAR 시스템 (https://www.sec.gov/edgar/searchedgar/companysearch.html)에서 10-K 보고서를 검색하면 된다. 

10-K는 SEC 규정상 기업의 회계연도가 끝나면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SEC 제출 서류로 기업에 대한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SEC EDGAR 시스템

 

10-K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크게 4개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Palantir Technologies (PLTR) 의 10-K 목록

 

2. 회사의 재무 상황과 사업 실적에 관한 경영진의 의견과 분석 

물론 10-K를 다 읽는 것이 좋겠지만 양이 워낙 많기에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어도 기업에 대한 정보는 충분히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10-K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Part 2의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of Financial Condition and Results of Operations (회사의 재무 상황과 사업 실적에 관한 경영진의 의견과 분석)이다.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of Financial Condition and Results of Operations (회사의 재무 상황과 사업 실적에 관한 경영진의 의견과 분석)에 들어가면 보통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 기업의 지배구조, 조직구조
  • 기업의 연결재무제표
  • 기업의 실적 목표, 과거 경영진의 기대치와 실제 수치 
  • 주요 사업 개요, 사업 환경, 시장 동향 
  • 경영진이 인지하는 사업 리스크와 불확실성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기업에 투자할 가치가 있는지 판단을 할 수 있다. 

 

3. 사업 개요, 리스크 

10-K의 핵심을 Part 2의 Management’s Discussion and Analysis of Financial Condition and Results of Operations (회사의 재무 상황과 사업 실적에 관한 경영진의 의견과 분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Part 1의 사업 개요와 리스크에 관한 부분도 매우 중요하다.

사업 개요 부분을 통해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정보를 외부인의 관점이 아닌 기업 내부의 입장에서 볼 수 있기에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리스크가 없을 수가 없다.

언제든지 리스크는 존재하고 리스크를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기업이 보고 있는 리스크가 무엇이고 해당 기업은 어떤 대처 계획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도 좋다.
이러한 리스크를 읽었다면 실제 리스크 상황이 다가왔을 때 투자하고 있는 기업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적절한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리스크를 적절하게 대처를 했다면 기업에 투자는 계속 유지가 될 것이고 그렇지 못한다면 더는 그 기업에 투자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 좋은 회사는 선택하기 쉬운 의사결정들을 연속적으로 제시하는 반면에, 나쁜 회사는 계속해서 끔찍한 선택만을 제시하며 의사결정을 극도로 어렵게 만든다.
- 워런 버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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