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필수 지식

레이 달리오 원칙 / 증시 폭락, 하락장 대처 방법

디케이 2022. 2.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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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 달리오 하락장 대처 원칙 
  • 조정과 폭락장 차이 
  • 뱀과 밧줄 비유

 

1. 매년 오는 겨울,  증시에도 겨울이 온다

2020년부터 투자를 시작했다면 하락장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그때 분위기만 보더라도 하락장은 절대로 오지 않는다는 기분을 들게 만들기 충분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겨울이 매년 찾아오는 것처럼 증시는 끊임없이 상승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상승 뒤에는 조정 또는 하락장이 올 수 있고 반대로 하락장 뒤에는 상승이 올 수 있는 것이다. 

조정은 항상 오는 것이기 때문에 당황하거나 놀랄 필요가 없다. 

그렇다면 조정 또는 하락장이 왔을 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까? 

단순히 시장의 변동성이 클 때는 투자자들도 따라서 변동을 하면 안 되기 때문에 올바른 전략이 필요하다. 

여기서 레이 달리오의 원칙을 소개하려고 한다. 

 

2. 조정과 폭락장 재해석하기 

먼저 레이 달리오의 사계절 법칙은 미국 시장에서 지난 75년간 85% 성공률을 보여주었다고 한다. 

특히 남들이 15% 손실을 볼 때 손실을 1.6%로 최소화하며 평균 연 수익률을 10% 기록을 했다. 

인정하기 싫겠지만 대부분 투자자는 고점에서 매수해서 주가가 내려갈 때 패닉하며 저점에서 매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패닉 없이 투자하기 위해서는 "조정"과 "폭락장"의 차이를 알아야 한다. 

"조정"이라는 것은 최고점으로부터 10~20% 정도 하락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최소 20%에서 80%까지 하락하면 폭락장으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조정'은 얼마나 주자 일어날까? 

조정은 190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찾아왔다고 한다. 

겨울이 매년 찾아오는 것처럼 증시의 겨울도 매년 온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조정"의 기간을 통계적으로 계산한다면 평균 56일 정도 간다고 한다. 

즉, 두 달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평균 하락률은 본다면 지난 30년 -14%라고 한다. 

이러한 "조정"이 대폭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단 20% 밖에 되지 않고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를 80%로 계산할 수 있다. 

폭락장 같은 경우 지난 100년 동안 3년 또는 5년에 한 번 주기로 일어났고 평균 유지 기간은 단 1년이라고 한다. 

평균 하락률은 33%이고 단 3분의 1만 40%를 넘겼다고 한다.

 

3. 뱀과 밧줄 비유

사실상 조정 또는 폭락장은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명품이 세일을 하면 열광하면서 달려든다. 

심지어 매장 앞에서 줄을 몇 시간 서면서 사려고 하지만 막상 주식시장에서 세일을 하면 사람들이 놀란다. 

만약에 샤넬 가방이 50% 할인하면 다들 사려고 하지만 정작 애플의 주가가 50%로 빠진다면 세상이 끝날 것처럼 사람들은 두려움에 떤다. 

이때까지 미국 주식 역사를 통틀어서 폭락장 바로 다음에는 호황기가 찾아왔다. 

2008년 폭락만 보더라도 2009년 1년간 무려 67%나 상승을 했다. 

이러한 것을 아는 워렌 버핏은 2008년 폭락 직후 엄청나게 "세일"하는 주식을 사드린 것이다. 

그래서 조정 또는 폭락장 가운데서 평점심을 유지하기 위해 뱀과 밧줄 비유를 기억하면 좋다. 

한 사람이 깜깜한 밤길을 걸어가다가 발 밑에 무언가를 발견한다. 

그는 발 밑에 뱀이 있는 줄 알고 놀라며 도망을 갔다. 

그런데 해가 뜨고 아침에 나와서 보니 그 전날 밤에 뱀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 밧줄인 것을 발견한다. 

뱀이 아니라 밧줄인 것을 알고 났을 때는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즉, 조정 또는 폭락장이 뱀처럼 무서운 것이 아니라 저가 매수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임을 알 때는 진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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