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반도체 부족 현상 해결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은 9일(현지 시각)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린 논문에서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사람이 수개월 걸려 하던 반도체 칩 설계 작업을 단 6시간에 끝냈다”고 밝혔다. 특히 구글은 이번에 차세대 AI 칩인 TPU(텐서프로세싱유닛) 버전 4의 설계 작업 일부를 AI가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AI가 설계에 성공한 TPU는 AI의 데이터 분석과 딥러닝(심층 신경망 학습)에 쓰이는 반도체 칩이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대표는 지난달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I/O 2021’에서 전작인 TPU 버전 3보다 2배 이상 빠른 TPU 버전 4를 공개했다. AI를 이용한 설계 기술이 보급되면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사태를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구글 연구진은 AI의 신경망 설계 기법은 시간이 많이 드는 다른 칩 설계 단계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3년씩 걸리는 전체 반도체 칩 개발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기대했다. 자율주행차, 5G(5세대 이동통신)와 AI 등 반도체 칩이 핵심인 첨단 기술의 발전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조선일보]

 

AI, 자신의 뇌를 직접 설계하다

 

 

1. 피터 린치가 설명하는 일등 기업

피터 린치는 <제로투원>에서 일등 기업들은 자신들이 일등 기업이라고 홍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독점으로 인식이 되는 순간 정부에서 온갖 규제를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일등 기업은 굳이 홍보하지 않아도 모든 사람이 일등인 줄 알기 때문이다.
이러한 설명에 가장 적합한 기업이 구글이 아닐까 싶다.

2. 어마한 영향을 주고 있는 기업: 구글

한국에서 대다수의 사람이 네이버를 검색하지만, 독보적인 검색 엔진은 구글이다.
매일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유튜브도 구글의 것이다.
사실 수많은 혁신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 바로 구글이다.
우리 삶 속에서 큰 영향을 행사하는 기업이지만 정작 뉴스의 해드라인을 장식하거나 파격적인 뉴스는 보기 드물다.

 

3. 구글의 AI가 반도체 칩 설계 작업을 하다?

AI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아마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이었을 것이다.
기계가 바둑을 하기에는 너무 어려워할 수 없다는 인식을 완전히 날려버린 사건이자 AI가 얼마큼 사람들을 대체할 수 있을까 기대감과 동시에 공포감을 준 사건이었다.
그 이후 크게 AI에 관한 뉴스가 없다가 최근에 사람이 수개월 걸려 하던 반도체 칩 설계 작업을 구글이 만든 AI가 단 6시간에 끝났다고 한 뉴스 기사를 접했다.
기사를 통해 AI가 얼마나 더 발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구글의 혁신은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반도체 부족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현시점 AI가 인간보다 훨씬 빨리 반도체 칩 설계를 한다면 이러한 현상을 해결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자율주행차, 5G(5세대 이동통신)와 AI 등 반도체 칩이 핵심인 첨단 기술인 점을 고려한다면 이번 AI를 개발한 구글의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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