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

그린워싱 / 친환경 기업이 대세?

디케이 2021. 6. 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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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워싱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 환경주의'

80년대 말 환경운동가 제이 웨스트밸드가 피지섬에 갓닥 섬의 환경을 오염시키는 호텔의 객실에 '환경보호를 위해 타월을 재사용해달라'라는 안내문이 있는 걸 보고 만들어냄

영화나 연극에서 흑인 역할을 실제 흑인 대신 분장한 백인이 맡아 흑인의 존재감을 지우는 것을 '화이트 워싱'이라고 부르는 데서 따온 말 

[출처] 조선경제 

 


 1. 상징적인 2020년

2020년은 여러모로 상징적인 해였다.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이때까지 겪어보지 못한 많을 사건을 겪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급격하게 상승한 주가이다.

어떤 종목에 투자해도 2020년에는 오르긴 했지만, 테슬라의 주가 상승은 어마어마했다.

물론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아무래도 친환경이라는 흐름 속에서 전기차가 크게 주목받은 것 같다.

 

2. 친환경이라는 시대의 흐름

이전 글에서 테슬라가 피터 틸이 설명한 제로투원이라는 개념을 이루었다고 적었다.

그리고 제로투원을 달성한 테슬라를 보고 많은 전기차 스타트업이 제2의 테슬라를 꿈꾸지만 실패하고 있다는 글을 적은 바가 있다.

읽지 못했다면 아래의 주소를 클릭하여 읽는 것을 추천한다.

[경제 공부] 제2 테슬라 도전 / 전기차 스타트업 스팩 상장 

현시점에는 테슬라가 일론 머스크로 인해 여러 논란 속에 있지만 많은 기업들에 친환경이라는 시대 흐름을 확실하게 각인을 시킨 것 같다.

그러한 이유로 많은 기업이 겉으로는 친환경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친환경적이지 않은 그린 워싱이 사회적 문제로 드러난 것이다.

 

친환경 탈을 쓴 기업… ‘그린워싱’에 속지 마세요

 

www.chosun.com

 

3. 그린 워싱

기업 입장에서 환경을 고려하면서 높은 매출을 이루기는 상당히 어려운 점들이 많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이 친환경으로 흘러가는 만큼 이를 요구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 상당한 딜레마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번 기사에서 보도된 미국 동물 복지, 친환경 계란으로 유명한 바이털 팜도 이러한 딜레마 속에서 내린 결정이 논란이 되어 집단소송까지 이어진 케이스이다.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 그린 워싱에 대한 정확한 법적 제재가 없다.

더는 환경 보호를 미룰 수 없는 만큼 기업들은 그린 워싱을 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친환경으로 빨리 전환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서 그린 워싱에 대한 법적 제재도 빨리 만들어져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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