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공부

나트륨 원자로 /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원전 결의

디케이 2021. 6. 4. 13:24
반응형

나트륨 (Natrium) 원자로

빌 게이츠가 설립한 테라파원의 소형 원자로 (SMR)

모든 장비가 원자로에 다 들어간 상태로 수조 안에서 작동한다. 사고가 나도 주변 물로 열을 식힐 수 있다. 

 

[출처] 조선경제

 


1. 인사이드 빌 게이츠

인사이드 빌 게이츠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빌 게이츠에 관한 다큐 시리즈이다. 

최근 빌 게이츠의 이혼 때문에 재조명을 받긴 했지만, 인사이드 빌 게이츠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빌 게이츠와 그의 전 부인 멜린다 관계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자칫 잘못하면 빌 게이츠와 멜린다의 관계에 집중해서 보다간 진정으로 다큐에서 시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놓칠 수 있다. 

간단하게 다큐에 대한 설명을 하자면 인류가 더 나은 세상 속에서 살 수 있게 사명을 가지고 다양한 도전 하는 빌 게이츠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빌 게이츠는 다큐멘터리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만드는 것에 관한 고민을 하는 것이다. 

수많은 고민과 연구 끝에 빌 게이츠는 원자력이 가장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여 안전한 원자로를 만드는 방법을 여러 전문인들과 연구하기 시작한다. 

다큐 시리즈 마지막 편에서 빌 게이츠와 전문인들은 이상적인 원자로 디자인을 구상을 하고 이를 중국에서 실험을 하려고 했으나 미중 관계 악화로 이가 무산되는 것으로 막을 내린다. 

개인적으로 다큐 시리즈를 보고 나서 빌 게이츠와 전문인들이 구상 이상적인 원자로가 실제로 쓰이는 것을 보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언젠가는 실행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런데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투자로 그 전에 구상했던 원자로를 짓게 되었다. 

 

2. 친환경 에너지 

환경 문제가 사회적으로 계속 이슈가 되었지만 전문가들은 이제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으로 방향을 바꾸고 있고 시대의 흐름이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친환경 관련 글은 아래를 참고하길 바란다. 

[친환경 기업 관련]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친환경 기업 관련] 그린워싱의 모든 것 

 

3. 주목받는 소형 모듈 원자로 (SMR)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의 투자로 1조 1000억원을 들여 미국 와이오밍의 폐쇄된 석탄공장에 나트륨 원자로를 짓기로 결정이 되었다. 

이번에 짓는 원자로는 기존 원자로와 달리 액체 나트륨을 냉각재로 사용하며 심지어 폐연료봉을 다시 연료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핵연료 활용률이 60배이나 높다. 

나트륨 원자로의 세부 사항은 다큐 시리즈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겠지만 이번 원자로는 냉각 수조 안에서 원자로가 작동하기에 유사시에 방사능 누출 위험이 낮다. 

이러한 방법이 사용되었다면 전문가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다. 

과거 중동 국가들이 석유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차세대 에너지를 빨리 잡는 국가는 사실상 국제 무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와이오밍에 짓는 원자로를 주목하고 앞으로 한국은 어떠한 방향을 취할 지도 지켜볼만 하다. 

 

 

[경제 포스트 더 보기]

 

 

조선 일보 관련 기사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원전 결의

‘꿈의 원전’ 불꽃경쟁

앞서가던 한국형 소형원전 기술, 추월당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