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한국 주식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보는 법 (feat. 기업 공시 사이트 '다트')

디케이 2021. 1. 2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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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열풍이 불면서 수많은 주식 관련 정보들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정보들이 수 없이 많으니 처음 주식을 하는 사람이나 주식 초보인 사람들은 정작 무엇을 해야 되는지 모른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르다 보니 소위 말하는 "대박주 추천" 또는 "비밀 종목"에 솔깃하며 정작 올바른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닌 투기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주식을 처음 시작하거나 초보인 주린이들은 무엇부터 배워야 할까? 

바로 기업 공시 사이트인 "다트"에서 사업보고서를 보는 방법을 배워 건전한 주식 투자 방법을 배워야 한다. 

 


가장 먼저해야 하는 것은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인 (dart.fss.or.kr)에 접속하는 것이다. 

사이트에 접속을 한 후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명을 입력한다. 

 

회사명을 입력한 후 정기 공시를 클릭하여 사업보고서를 체크해 준다. 

 

회사명을 입력을 한 후 정기 공시를 클릭하여 아래에 뜨는 사업보고서를 체크하고 검색을 한다. 

만약 검색했는데 아무런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기간을 전체로 선택한 후 다시 검색한다. 

그러면 수많은 사업보고서가 검색 결과로 나오는데 그 중 가장 최근 사업보고서를 열어보면 된다. 

 

삼성전자 사업보고서 문서목차

사업보고서에 수많은 정보들이 들어 있어서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필요한 정보만 골라서 보면 된다.

우선 사업보고서를 열면 왼쪽편에 문서목차가 뜬다. 

 

여기서 가장 먼저 볼 것은 회사 개요와 사업의 내용이다.

주식 초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해 잘 모르는 것이다. 우리는 핸드폰을 사더라도 꼼꼼히 알아보면서 구매를 결정하는데 큰 액수의 주식 매수는 생각 없이 결정해 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하고자 하는 회사의 개요와 사업의 내용을 읽으면서 무슨 사업을 하고 어떤 회사인지에 대한 부분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을 어느 정도 알고 있어야 언제 매수하고 언제 매도하는지 초조하게 남에게 물을 필요없이 혼자서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관련 뉴스가 나올때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에 보아야 하는 것은 재무에 관한 사항이다. 

만약에 투자하려고 하는 회사가 부채가 많고 영업이익을 못 내고 있다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을까? 그렇기 때문에 재무에 관한 사항을 보면서 회사가 이익을 내고 있는지 부채비율은 지나치게 많지는 않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재무에 관한 사항을 볼 때 영업이익이 전에보다 늘었는지, 부채는 전에보다 줄었는지 등을 비교하면서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부채비율은 부채가 자기자본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것인데 보통 200% 이하를 양호하다고 본다. 부채가 많다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매우 위험하다. 왜냐하면 부채는 만기가 있어서 정해진 날짜에 갚아야 하는 부담이 있는 데다가 정해진 이자를 따로 지급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영업이익 / 매출액으로 계산한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0%를 넘으면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본다.

 

매출액순이익률은 매출액 대비 순이익이 얼마나 발생했는지 따져 보는 것으로 당기순이익 / 매출액으로 계산하고 5% 이상을 좋은 기업으로 판단한다. 

 

 

감사인의 감사의견을 보아야 한다.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중요한 이유는 재무제표가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잘 작성이 되었는지를 판단한다. 따라서 기업이 "적정" 의견이 받아야 재무제표가 신뢰할만한 것이다. "적정" 의견은 재무제표가 회계 처리 기준에 따라 잘 작성되었다는 의미이기에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해서 기업이 꼭 건정하다는 것은 아니다. 

 

 

마지막으로 보아야 할 것은 주주에 관한 사항이다. 

최대 주주가 누구인지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중에 국민연금공단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절대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만약에 국민연금공단이 5% 이상 주주로 있다면 그 기업이 상당히 안전하다는 표시라고 볼 수도 있다. 

 

 


사업보고서 외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은 ROE (자기자본이익률)과 ROA (총자산이익률)이다. 

 

ROE는 자기자본이익률로 자기 자본 대비 당기순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렇기 때문에 ROE는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ROA는 총자산이익률로 주주의 자본인 자기자본뿐만 아니라 은행에서 빌려온 대출금 같은 것도 다 합쳐서 얼마나 수익을 냈는지 나타내는 지표이다. 

 


그 외에 PER과 PEG도 있다. 이 두 개념은 아래 주소에 자세히 설명되어있기에 참고하길 바란다. 

 

https://diketakastocks.tistory.com/11

 

PER & PEG로 매력적인 저평가주 찾기 (feat. 피터 린치)

대부분의 사람들은 흔히 PER의 숫자를 보고 섣불리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판단을 해 버린다. 하지만 단순히 어떠한 종목의 PER이 높다고 고평가라고 판단하는 것은 상당한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diketakastock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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