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드디어 3000선을 돌파했다.
하지만 이보다 개인들에게 더 중요하게 다가오는 것은 과연 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문이나 뉴스에 나오는 주식 투자 전문가들은 주식 시장이 과열되었고 거품이라고 말하는 것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주식에 들어가지 않고 기다리려고 하니 주식 시장은 계속 오르기만 하는 것 같다.
그렇기에 FOMO (fear of missing out) 심리로 인해 투자가 아닌 투기를 하기 전에 객관적인 자료들을 참고하며 현명한 선택을 하자.
우선적으로 SK 증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증시 대기자금은 130조 원, 투자자 예탁금은 68조 원, CMA 잔고는 66조 원을 넘었다고 한다. 위의 차트는 국내 증시 시가총액과 국내 M2(광의 통화)를 비교한 것이다. 위의 차트에서 보아야 할 것은 금융위기 직전 지점과 현재이다. 금융위기 직전에는 M2 대비 시가총액이 90%였다. 즉, 시중의 많은 양의 돈이 주식시장에 집중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떠한가? 대략적으로 M2 대비 시가총액이 76% 수준이다. 물론 코로나 19로 인해 실물경제과 주식 시장에 괴리가 있다하더라도 금융위기 직전의 지점과 비교하면 76%는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에 현재 주식 시장을 단기과열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있으나 주식시장에 추가적인 자금이 유입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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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은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국가적인 차원에서 본다면 시중에 돈이 많다는 것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시중에 돈이 많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돈이 너무 적으면 경제가 위축된다. 그래서 시중에서 움직이고 있는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통화지표가 만들어졌고 광의 통화는 통화지표 중 하나이다. 광의 통화란 "정기예금, 정기적금, 환매조건부 채권, 표지어음, 금융채, 그리고 발행어음 등을 포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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