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 (SMCI) 주가 전망, 실적 발표 + 액면분할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1대 10 액면분할 소식도 전했다. 

 

슈퍼마이크로는 3분기 매출을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약 60~70억 달러를 제시했다.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슈퍼마이크로는 시간 외에 13% 이상 하락했다. 

 

실적 발표 이후의 큰 하락 원인은 실적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점과 차익실현으로 해석된다. 

 

SMCI 시간외 13% 하락

 

 

사실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좋지 않다. 

 

변동성을 알려주는 VIX지수는 코로나 이후 최대를 기록했으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인한 "검은 월요일" 폭락도 있었다. 

 

이번 슈퍼마이크로 실적 이후의 주가 흐름만 보더라도 모두가 놀랄 만한 실적이 발표되지 않는 이상 큰 상승 추세 전환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의 상당한 포지션을 정리하고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려고 한다. 

 

아직 증시가 어느 방향으로 갈 것에 대한 불확실성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이다. 

 

심지어 검은 월요일 폭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아직 다 진행되지 않았다는 JP모건의 보도도 있다. 

 

 

USD/JPY 차트

 

그래서 계속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것은 USD/JPY 차트이다. 

 

8월 5일에 저점을 찍고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나 완전한 반등으로 해석하기 이른 시점이다. 

 

다시 8월 5일 가격 또는 이하로 떨어진다면 월요일에 보았던 하락을 다시 볼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검은 월요일 폭락으로 인해 일본 은행은 자신들의 통화정책이 전반적인 세계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보았을 때 쉽게 금리 인상 결정을 내릴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 이러한 일본의 금리 인상 가능성은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계속 작용할 것이다. 

 

 

또 다른 관심 가질 만한 이슈는 8월 28일에 예정된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이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 이후로 전반적인 시장 추세를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시나리오를 그린다면, 엔비디아 실적 이후에도 주가 흐름이 부진하다면 당분간은 전반적인 시장 흐름도 부진할 것으로 본다. 

 

반대로 엔비디아의 실적 이후에 주가 흐름이 좋다면 증시도 어느 정도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예상한다. 

 

 

 

 

* 본 글은 매매의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