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의 주가는 11월 1일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텔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도체 대기업인 인텔은 3분기 실적에서 감손 및 구조조정 비용의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11월 1일 금요일에 인텔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인텔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지 않았기 때문일 수 있다.
다행히도 인텔은 서버와 PC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인텔은 이번 분기의 매출 예상치도 상향 조정했다.
그동안 인텔의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이번에는 바닥을 다지고 다시 상승할 수 있을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의 인텔 일봉 주가 차트를 보면, 이번에 주가가 5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인텔 주가는 여전히 역배열 상태에 있으며, 위쪽에는 여러 저항선으로 작용할 구간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인텔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려면, 사업 수익성을 회복했음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다음 실적 발표일인 2025년 1월 23일은 인텔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다.
이번 실적 발표는 인텔이 재정비된 사업 전략과 수익성 회복을 통해
실제로 성과를 낼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만약 실적이 긍정적이라면, 인텔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의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주가의 하락이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인텔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또 다른 중요한 이벤트는 바로 11월 5일에 예정된 미국 대선이다.
미국 대선 결과는 전체 시장의 분위기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정치적 변화는 반도체 산업에 다양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특히 인텔 같은 대형 반도체 기업의 경우 미중 관계나 규제 정책 등의 변화에 민감하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로 작용하고, 주가에 단기적인 압박을 가할 수 있다.
현재 투자 심리에도 이러한 불확실성이 반영되고 있다.
이를 보여주듯, 11월 1일 기준 공포탐욕 지수가 49로 나타나면서 중립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이는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 어려워하며,
상승과 하락에 대한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공포탐욕 지수가 중립에 있다는 것은 아직까지 시장이 강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무리하게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미국 대선이라는 불확실한 이벤트가 남아 있는 만큼,
어느 정도 현금을 보유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적극적인 투자보다는 대선 이후 상황을 확인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더 유리할 수 있다.
* 본 글은 매매의 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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