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날이 장날
일반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매수한 순간부터 주가가 하락하는 것을 종종 경험한다.
과연 매수 타이밍의 문제일까?
물론 매수 타이밍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기업 공부의 부재"이다.
최근에 경험한 것을 공유하며 왜 타이밍의 문제가 아닌 기업 공부의 부재인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최근에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AXP)”라는 기업이 눈에 들어와서 정보를 찾아보고 있었다.
흔히 말하는 “블랙 카드"라는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하는 기업이고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바로 매수를 하고 싶었지만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단기적으로 보았을 때 과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아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번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왜 하필 지금 눈에 들어온 지 곰곰이 생각했다.
그러다가 최근 모든 알고리즘마다 아메리칸 기업의 장점을 강조함을 발견했다.
워런 버핏의 장기 투자한 종목 중 하나로 소개되었고 심지어 최근에 CNBC에서도 해당 기업에 대한 심층 분석 영상도 공개했다.
결국 주가가 오른 기업을 미디어에서 반복 노출을 하고 있었고 일반 투자자들은 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과열된 시점에서 매수를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디어에서 해당 기업을 소개하기 전부터 기업에 대해 충분히 공부하고 있어야 한다.
진작의 기업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었다면 기업의 가치를 기준으로 현재 주가가 과열인지 아닌지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주식 고수가 되기 위한 여정
- 남들이 모두 말하고 다니는 기업은 과열된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 남들이 모두 말하고 다니는 기업을 매수가 아닌 심층 분석의 기회로 삼는다
- 해당 기업의 관심이 줄어들었을 때 기업 공부한 것을 바탕으로 회사의 저평가 여부를 판단하다
- 기업의 펀더멘탈 훼손되지 않았다면 서서히 분할 매수를 시작한다
- 다시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 해당 기업을 서서히 분할 매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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